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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촬영하다가 50일 이후 안되겠다 싶어서
집근처 스튜디오에서 성장앨범 계약하고 100일상차림, 100일 컨셉 촬영한 후기 올려요~!
우선 50일 촬영은 무탈하게 지나갔는데 100일 촬영시 낯가림이 생길수 있으니 등을 떼서 연습시키는 자세를 알려주시고 연습하라고 신신당부 하셨었어요.
그말이 무슨말인지 촬영당일에 실감 나더라고요.
낯선환경에 엄마아빠가 아닌 사람이 옷입하고 촬영하니까 낯가려서 바로 울더라고요.
그날 기분도 좋아지지 않고 달래지지 않아서 백일 컨셉 촬영은 2차 예약을 잡고 2주뒤로 잡았습니다.
이번엔 재대로 찍고 끝내고 싶어 아기 기분도 맞춰주고 사진찍을때 이모님 역할을 아빠가 하니까 금새 웃고 잘 넘어간것 같아요.
백일상차림 사진은 스튜디오로 대체해서 양가어른들과 아기랑 부모 이렇게 가족사진도 찍었고요.
나중에 식사자리만 식당을 예약하여 대접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상차림 신경을 안써도 되고 사진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성장앨범 계약시 서비스로 선택하는 사진택일을 추억의백일로 했는데 1차때는 울며 오줌싸는 사진이 찍혔는데 나름 포토제닉감으로 나와서 가족들이 재밌어하셨어요.
2차때는 점잖게도 찍고 웃으며도 잘 찍어줘서 잘 나왔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에 아기 사진을 맡기니까 훨씬 편하고 다음 돌사진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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